모발이식에 대한 지나치게
솔직한 이야기를 드립니다.

모발이식의 솔직한 이야기
  • CHAPTER 1
  • CHAPTER 2
  • CHAPTER 3
  • CHAPTER 4
  • CHAPTER 5
  • PS

CHAPTER1

모발이식 수술 방법에 대한 논란1

더_블랙 성형외과의원 신동필입니다.

강의를 끝까지 따라 오시면 모발이식에 관한 모든 내용을 배우고, 탈모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떤 상태가 모발이식의 적정시기인지, 모발이식을 꼭 해야 하는지, 모발이식 수술시 부작용이 있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01 어느 상태가
적정 시기인가

일반적으로 탈모로 고민하는 시기가 적기입니다.
하지만 병원에 가발을 착용하고 오시는 분들에게는, 바로 수술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모발이 있는 상태와 없는 상태의 차이가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탈모가 너무 많이 진행되어 수술선택 시기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게 됩니다.
모발이 어느 정도 남아 있을 때 모발을 이식해주면 원래 있는 모발과 이식해준 모발이 더해져, 모발의 밀도가 높아지면서 훨씬 풍성하다는 느낌을 갖게 되지요.

과거에는 기술적 한계로 확신이 부족해서 미리 심어두는 개념이 부족했지만, 현재는 더 많은 모발을 옮길 수 있어서 넓은 면적을 커버할 수 있게 되고, 앞으로 없어질 가능성이 있는 모발 사이사이에 심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어서 탈모의 초기라도 수술이 적용될 수 있으며 실제로 미루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더 고려해야 할 점은, 한번 심은 모발은 평생가기 때문에 20세에 심고 80세까지 산다면 60년을 모발이 더 많은 채로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빈모인채로 20년을 미루다 60세에 심으면 20년밖에는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동안 고민한 세월과 비용대비 효과가 떨어집니다. 탈모가 어디까지 진행될 것인지 일시적인지는, 탈모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는 탈모진행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기 때문입니다.
검진을 통해 초기관리로 좋아질 수도 있지만 다 빠져버리기 전에 해결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02
해야 하는가?

매일 같이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빠지고, 헤어라인이 위로 올라가거나, 정수리 부위의 두피가 훤히 비친다면 많은 고민이 됩니다.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마음껏 하기도 쉽지 않지요.

많이 빠진 분들에서 헤어라인이 없이 정면에 봐서 둥그렇게 두피가 바로 보이는 것을 모발을 심어서 새로운 헤어라인을 만들면 나이가 10년은 젊어보이게 됩니다. 저희 병원의 카피 중 ‘10년 회춘의 파트너 더블랙모발이식’ 이 있습니다. 또 자신감을 회복하게 되니 그 또한 큰 효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마가 넓은 남자 분들의 경우 자유롭게 헤어스타일이 가능하고요, 여자 분들의 경우 바람이 불어도 머리카락을 잡지 않고도 다닐 수가 있고요,
헤어스타일 또한 여러 가지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수술을 해야 하는 당위성은 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3 부작용이
많다는데...

모든 수술에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부기, 출혈, 감염 등이 발생하는데 두피는 워낙 혈액순환이 좋아서 다른 수술에 비해 빈도수가 아주 낮습니다.

뒷머리 흉터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당연 한줄의 가는 선의 흉터는 생기기 마련입니다. 특히, 두피의 긴장이 아주 심한 경우나 피부의 탄력이 과도하게 좋은 질병이 있는 경우 넓은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생기더라도 수술 1년 후 두피가 부드러워질 때 다시 교정을 해주면 가는 선상의 반흔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피 절제로 인한 가는 감각신경의 손상으로 시술 부위에 감각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혹 자글자글 거리는 통증이나 심한 이상감각이나 무감각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으나 두피를 뗄 때 깊이 조절을 잘하고, 세심하게 봉합을 하면 거의 6개월 내에 다 회복이 됩니다. 드물게 더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으나 시간이 가면서 거의 대부분 회복이 되므로 걱정하실 것이 없죠.

가장 중요한 것은 생착율, 생존율의 문제입니다. 사실 이것 외에 크게 걱정해야 하는 부작용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생존율은 보통 90% 정도는 되는데요, 그것이 저희들이 알지 못하는 원인에 의해서 50% 미만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그 원인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지는 못하죠. 환자 분에게나 저희 입장에서도 상당히 안타까운 경우입니다.

저희들이 환자 분들에게 잔소리를 듣는 경우죠. 본인의 입장에서는 정말 신경질 나고 짜증나는 일이겠죠. 그래서 공격적으로 잔소리를 하는 분도 있고, 환불을 요구하는 경우, 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요, 병원 입장에서도 좀 그렇기는 합니다.

결과에 대한 무한책임을 진다고 보고 그냥 듣고 변명하고 설득하지만 사실은 저희들도 억울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책임을 지죠.
그러면 일년 후에 그 부분에 보충수술을 해드립니다. 비용을 받지는 않습니다만 또 아파야 하고 또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겨야 하고, 또 일년을 기다려야 하므로 힘이 드시죠. 그래도 저희들이 해결해 드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해를 구하고 참아달라고 부탁을 드리죠. 참 원하지 않는 부작용이라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이 강의는 모발이식의 적정시기와 부작용, 당위성에 대해서 진솔한 애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러면 모발이식을 선택 시 어떤 수술방법을 택해야 할까요?

CHAPTER2

모발이식 수술 방법에 대한 논란2

더_블랙 성형외과의원 신동필입니다.

챕터1 강의는 어떠셨나요? 탈모 고민의 해결에 적절한 시기와 모발이식 수술에 대한 부작용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챕터2 강의의 주제는 “모발이식 수술방법에 대한 논란”입니다.
모발이식의 수술방법인 절개와 비절개의 장단점과 어떤 수술 방법이 나에게 맞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절개라고 하면 아무런 절개를 하지 않고 한결 간단해 보이는 언어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것!
절개와 비절개 수술방법은 어떤 상황에 맞는 수술 방법일까요?

01 절개방식의
장단점

모발이식의 수술방법은 절개방식과 비절개방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절개방법은 스트립방법(strip surgery), FUT(follicullar unit transplantation), FUSS(follicular unit strip surgery) / 비절개방법은 펀치방법 (punch method), FUE (follicular unit extraction)으로,요사이 학회에서는 절개・비절개라는 말을 사용하지 말고, 스트립방법과 펀치방법으로 부르는 것을 권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절개・비절개로 부르고 있습니다.

절개의 장점은 모낭을 보면서 분리를 하므로 모낭의 손상이 적고요, 그러므로 생존율이 좋습니다.
동시에 많은 양의 모발을 옮길 수가 있고요, 비용이 조금 더 저렴하고 수술시간이 적게 걸리죠.
마취범위가 좁기 때문에 마취할 때 통증이 적죠.

단점은 한 줄의 선상의 머리카락이 없는 흉터를 남긴다는 것이고요, 두피를 잘라낸다고 하니 조금 더 무섭죠.

02 비절개방식의
장단점

비절개는 절개와 반대가 되는 개념입니다. 두피를 잘라내지 않고 자동으로 회전하는 펀치를 이용해서 모낭 주위의 조직을 잘라서 그렇게 자유롭게 된 모낭을 뽑아내는 방법입니다. 역시 마취를 하고 모낭을 채취할 부위의 긴 모발을 짧게 2-5mm 만 남기고 머리카락을 깎고 펀치로 모발의 방향에 맞추어서 뽑아내는 것입니다. 아주 많은 양의 모발을 옮기는 경우에는 두피 전체를 삭발해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개수가 적게 필요하면 부분적인 삭발을 해서 표시가 덜 나게 하기도 하고 (띠처럼 삭발한다고 해서 줄삭발법이라고 하기도 해요.), 요사이는 삭발을 하지 않고 (no cut FUE라고 하기도 합니다.) 모낭을 뽑아내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장점은 한 줄의 상처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고요, 그 외의 장점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점은 모낭의 절단율이 많고요, 완전 절단이 되지 않더라도 미세한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생존율이 떨어집니다.
모발의 상태가 곱슬인 경우는 더 심하죠. 펀치는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어서 구부러지면서 모발의 컬을 따라서 갈수도 없고, 겉에서 봐서 컬을 정확히 판단하기도 어려운 문제가 더 생기게 됩니다. 솎아내는 것이므로 많은 양의 모발을 옮기려면 넓게 마취하고 넓게 삭발을 해야 해서 통증이 조금 더 있고, 표시가 더 많이 납니다. 비용이 비싸고, 옮길 수 있는 모발의 개수가 적은 단점이 있습니다.

다른 단점들은 다 참을 수가 있습니다. 표시가 나는 것은 견디면 되고, 비용은 더 내면 되고, 통증은 참으면 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견디면 되지만 생존율이 떨어지는 문제는 참 그렇죠. 한 가닥 한 가닥의 모발이 소중한 분들에게서 절단이 되거나 손상으로 인해서 생존율이 떨어진다면 그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많은 양의 모발이 필요한 경우, 한 가닥의 모발이 너무나 소중한 분들에게는 비절개 방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절개로 하면 경과가 더 편하고 부기가 덜 생긴다고 알고 있는데 그것은 완전히 비절개를 하는 친구들이 만들어낸 허상입니다. 모발이식수술 과정은 채취하는 것과 심는 것으로 나누어집니다. 채취하는 방법에 따라서 절개, 비절개가 있고요, 심는 것은 식모기를 이용한 방법과 슬릿을 만들어서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부기나 딱지 등은 모두 심는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절개를 해서 모낭을 채취하던 비절개로 모낭을 채취하던 결국 심어야 되죠. 그래서 딱지가 생기고, 그로 인해서 얼굴이나 두피에 부기가 생기는 것이지요. 뒷머리는 표시가 나거나 붓지 않습니다.

그런 것을 모를리 없는 사람들이 환자들에게는 비절개로 하면 부기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개인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개 심는 개수가 적으면 부기가 적습니다.
심는 모낭의 개수가 적으면 (다시 말해서 두피에 찌르는 횟수) 덜 붓는 것입니다.

기왕 하는 김에 한 가지 이야기를 더 해야 할 듯합니다. 모낭과 모발의 차이에 대한 것입니다.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한 개짜리 모낭과 두 개 세 개짜리 모낭이 섞여 있습니다.
개인차가 많기는 하지만 평균적으로 봤을 때 한 개짜리가 반 정도, 두 개 세 개짜리가 반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니 비율에 맞추어서 잘 분리가 되었다면 한 개짜리와 두 개짜리가 반반 정도 되죠. 그러니 심은 모낭의 개수에 1.5를 곱하면 모발의 개수가 됩니다.

비절개의 경우 자기들 말로는 두 개짜리와 세 개짜리 모낭을 주로 뺀다고 합니다.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만 그것은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기로 하고, 이것은 맞는 이야기로 생각됩니다.

그러면 두 개짜리가 반, 세 개짜리가 반이라고 하면 심은 모낭의 개수에 2.5를 곱하면 모발의 개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같은 모발 4500개를 심는다고 하면 절개는 3000번, 비절개는 1800번을 찌르면 되죠. 그런데요, 실제로 병원들의 홈페이지를 보면 1.7을 곱하고, 3을 곱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1500개의 모낭을 심으면 4500개라고 하죠. 과연 그런지 아닌지는 시술하는 의사 본인들만이 알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렇게 될 수가 없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맞다고 치면 같은 개수를 심는데 절개는 더 많은 횟수를 찔러야 하므로 부기가 조금 더 생길 수는 있죠.

아까 얘기한 함정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할 듯합니다. 세 개짜리 모낭을 주로 뺀다고 하는데요, 세 개짜리 모낭의 굵기는 보통 사용하는 펀치의 직경보다 더 큽니다. 그래서 미세한 손상이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 것이고, 그래서 생존율이 떨어진다고 보는 것입니다. 주로 세 개짜리를 빼는 것이 아니라면 개수가 맞아 들어가지 않고, 만약 맞다면 미세한 손상으로 인해서 생존율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요.

상당히 복잡하죠. 그런데 학회에서는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오고가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다들 자기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이야기를 하니 일반인들을 그것을 잘 알수는 없죠.

특성화카페 이마반 같은 곳에서 활동하는 정말 똑똑한 사람들도 방금 제가 얘기한 것은 알 방법이 없는 것이지요.

03 나에게 맞는
수술방법은?

그러면 비절개는 완전히 나쁜 방법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쓰임새가 따로 있습니다. 많은 양의 모발을 옮길 필요가 없을 때, 흉터 부위 모발이식이나 원형탈모 부위가 같은 좁은 부위의 모발이식, 어느 정도 절단이 되어도 좋은 모발 만 골라서 쓸 수 있는 경우에는 충분히 좋은 방법이 되죠. 또한 두피의 팽팽한 정도, 긴장도가 심해서 두피를 떼어내고 당겨서 봉합하기가 어려운 분들의 경우, 절개로 1, 2차 수술을 하고 도저히 더 이상은 떼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아주 좋은 옵션이 됩니다. 그러나 많은 양이 필요하거나 모발 한 올 한 올이 너무 소중한 분들에게는 절개가 한결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경우
모발의 방향을 잘 고려해서 심어야 하는 경우에는 절개가 답입니다. 모발의 방향이 아주 중요한 눈썹이식, 속눈썹이식은 비절개로는 모발의 방향을 가늠할 수 없어서 어렵다고 생각하고요, 심어준 모발이 피부 내로 당겨져 들어가서 모낭염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생존율이 떨어지는 무모증 수술의 경우는 절개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눈썹, 속눈썹, 무모증 수술에서 비절개를 적용하는 병원이 있는데 일년만 지나면 그런 병원은 좋지 못한 결과로 인해서 자동 퇴출될 것이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챕터2 모발이식의 수술방법인 절개와 비절개의 장단점과 어떤 수술 방법이 나에게 맞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CHAPTER3

모발이식 생존율에 대한 의사들의 생각

더_블랙 성형외과의원 신동필입니다.

챕터2까지 모발이식의 수술방법인 절개와 비절개의 장단점과 어떤 수술 방법이 나에게 맞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챕터3는 “모발이식 생존율에 대한 의사들의 생각”입니다.
모발이식시 가장 중요한,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과 의사들의 약속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겠습니다.

01 생존율을
높이려면

생존율. 모발이식을 하는 모든 원장들의 가장 큰 숙제죠. 모발이식을 할 때 생존율이 낮으면 힘들게 옮겨둔 모발이 너무 적게 나서 밀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안타까운 모발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합니다.

생존율의 문제를 말하기 이전에 심지도 못하고 없어지는 비율을 반드시 생각해야 합니다.
절개를 해서 심을 때에는 의사가 뒷머리를 뗄 때, 분리사들이 모낭을 분리할 때 없어지는 모발이 생기게 되고요, 비절개를 할 때에는 모낭을 뽑아낼 때 끊어지는 모낭이 발생하게 됩니다. 절개에서는 대개 5% 정도로 보고 비절개에서는 10-15% 정도로 봅니다.

이렇게 이미 없어진 모발을 제외하고 심게 되죠. 그러면 심은 개수 대비 자라나는 모발의 개수를 생존율이라고 하죠. 이것은 분리시 모낭의 미세한 손상, 심을 때 식모기에서 접히는 문제, 심는 모발의 밀도, 혈액순환에서 떨어져서 공기 중에 노출된 시간, 모낭의 건조, 모낭의 온도, 수술 후 처치 등에서 영향을 받습니다. 그 외 다른 요인들도 있으나 모발이식 전문병원에서는 그것들은 조절한다고 보는 것이죠.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모낭을 분리할 때 생기는 미세한 손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불러서 쓰는 프리랜스를 쓰지 않고 병원에 상주하는 결과까지 같이 책임을 지는 모낭분리사를 양성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이런 생각으로 모낭 분리사를 대구에 8명, 강남에 4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균 경력이 10은 넘은 사람들이죠.

여기에서 나오는 문제가 이식시간입니다.

절개로 하건 비절개로 하건 모낭이 혈액순환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모낭들은 허혈성손상에 노출이 되죠. 이 모낭을 6시간 내에는 심어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려면 모낭을 분리하는 속도가 빨라야 되고, 심는 속도가 빨라야 가능한 것입니다. 보통 한명의 모낭분리사가 시간당 150-200모낭을 분리해내고, 숙련된 의사는 1000모낭 이상을 심게 됩니다.

그러면 3000모낭 즉 4500모발을 심는다고 보면 분리시간은 6명이 해야 시간당 1000모낭이므로 세시간이 걸립니다. 또 의사가 심는 시간도 세 시간이 필요하죠. 반 정도는 중첩해서 들어간다고 봐도 분리와 심는데 5시간 정도는 걸리게 되죠. 준비하는 시간 30분, 뒷머리를 떼는데 30분, 심기 전 분리하는 시간 한시간을 포함하면 최소 7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면 두피가 떨어지고 6시간 내에 모든 이식이 종료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많은 인력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죠. 인력이 적으면 최대모량이식을 할 수가 없어요. 하더라도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생존율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이 심는 모낭의 밀도입니다.

모낭을 너무 조밀하게 심으면 혈액순환이 떨어져서 생존율이 떨어집니다. 보통 제곱센티미터 당 40개 정도까지는 생존율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40개가 되려면 모낭과 모낭의 간격은 1.5 mm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 정도도 조금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1.5 –2 mm 정도로 심습니다. 그 정도가 가장 적합한 밀도가 됩니다. 그러니 헤어라인에만 조밀하게 심고 싶은 분들은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문제가 해결이 되고나면 심는데 접히는 모낭입니다. 식모기를 적정한 길이로 쓰고 심을 때 과도하게 힘을 주지 않는다면 충분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모낭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히 식염수에 적셔서 유지를 하고요.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차가운 식염수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적정한 수술 후 처치를 하고요.

본원에서는 이렇게 해서 90% 조금 넘는 생존율이 만들어드리고 있습니다.

02 의사들의 약속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

위에 적은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한다면 90% 정도는 충분히 될 것입니다.
믿어야죠. 그런데 필요한 노력 중 일부라도 소홀히 한다면 그 만큼 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 것을 일반인들은 알 수가 없으니까 그것이 문제가 됩니다.

그러면 저희 병원은 다 되느냐? 꼭 그렇게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 알고 있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지만 그래도 간혹 생존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기는 합니다. 그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든 생존율이 많이 떨어지는 환자를 골라내려고 여러모로 고민을 하고 궁리를 해보지만 그래도 그런 문제가 생기기는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요?

대부분의 분들은 다시 한 번 그 사이사이를 보충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또 모발이 생기게 되므로 원하는 밀도가 만들어지죠. 다시 수술하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아주 공격적인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면 거기에 맞추어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비용을 돌려드릴 때도 있고, 다른 병원에서 하시고 싶다는 분들은 그 병원의 비용을 내어 드리기도 하고요, 다행히 아직까지는 없었지만 법적으로 해결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알고 있어요.

챕터3에서는 모발이식 시 가장 중요한,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과 의사들의 약속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당신에게 소중한 판단기준이 될 것입니다.

CHAPTER4

모발이식 심는 개수에 대한 의사들의 변론

더_블랙 성형외과의원 신동필입니다.
모발이식시 가장 중요한,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과 의사들의 약속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챕터4 강의의 주제는 “모발이식 개수에 대한 의사들의 변론”입니다.

모발이식의 개수를 정확히 알 수 있을까요?
그럼 지금부터 모발이식의 개수를 어떻게 산정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01 의사들은 왜 개수를 부풀릴까?

글쎄요. 왜 그렇게 할까요?
저는 그렇게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상담을 할 때 환자 설득과 비용과의 관계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몇 개 정도를 심겠다고 이야기를 했다가 그보다 훨씬 적은 개수의 모발이 나오게 되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 않고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다면 일종의 거짓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02 정확히 아는 방법이 없을까?

너무나도 많은 변수가 있어서 알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뒷머리의 밀도, 뒷머리 두피의 부드러운 정도, 두피를 뗄 때 손상되는 모낭의 숫자, 분리사들의 숙련도, 심는 속도와 시간, 심는 면적과 밀도 등이 고려되어야 됩니다.

환자 분들이 수술 후 심은 개수를 헤아려 볼 수는 없기 때문에 대부분 병원에서 이야기 해준 개수를 믿게 됩니다.
그런데요, 위의 질문처럼 정확하지 않는 개수를 이야기해주면 알 수가 없는 것이죠.

저희 병원에서는 심은 모발의 개수를 정확히 이야기해 주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도 정확히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냥 채취한 모발을 모두 분리해서 모두 심어주면 되는데 그것을 카운트 하기 위해서 또 다른 노력을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희 병원은 심은 시간을 계산해서 대략적으로 알려드립니다.

대개 제가 심으면 한 시간에 1000모낭, 저희 부원장님이 심으면 한 시간에 800모낭으로 계산해서 심은 시간을 곱해서 모낭의 개수를 측정하고, 거기에 한 개짜리 모낭과 두 개짜리 모낭의 비율을 곱해서 심은 모발의 개수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심은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거나 밀도가 아주 낮게 심겼거나 심은 면적이 아주 좁다면 그것은 적은 모발이 심겼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간에 대한 것은 충분히 말씀드렸고, 다음 면적과 밀도의 문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심은 면적은 대략적으로 계산이 가능하죠. 보통 헤어라인부터 심게 되니 한변의 길이는 헤어라인의 길이가 되겠죠. 거기에 위로 올라가면서 심은 길이를 재어서 곱하면 면적이 나오게 되죠. 거기에 밀도를 곱하면 모낭의 개수가 나옵니다.

제가 아까 1.5 - 2 mm 간격을 심는다고 말씀드렸죠. 1.5 간격이면 제곱센티미터당 36개, 2 간격으로 심으면 25개가 되죠. 그것을 곱해보면 심은 모낭의 개수가 나옵니다. 그렇게 나온 숫자에 1.5를 곱하면 전체 모발의 개수가 나오는 것이죠. 실제로 이 방법은 수술을 하는 저희들이 심어야 할 면적이 있고, 분리되어 나온 모낭의 개수가 결정되었을 때 어느 정도 간격으로 심어야 할지를 결정할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반대로 적용시키면 어느 정도의 모발을 심었는지를 계산할 수 있는 것이지요.

챕터4에서는 모발이식의 개수를 어떻게 산정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챕터5에서는 모발이식 마지막 강의 “수술비용의 합리성 논쟁” 모발이식 병원은 왜 수술비 경쟁을 하는지, 합리적인 수술비용은 얼마인지 알아볼게요.

CHAPTER5

수술비용의 합리성 논쟁

더_블랙 성형외과의원 신동필입니다.

마지막 강의의 주제는 “수술비용의 합리성 논쟁”입니다.
모발이식 병원은 왜 수술비 경쟁을 하는지, 합리적인 수술비용은 얼마인지 알아볼게요.

01 왜 수술비 경쟁을 할까?

글쎄요. 왜 그렇게 적은 비용을 받을까요?

한분의 모발이식을 하는데 많은 인력이 필요합니다. 의사 한명 또는 두명, 뒷머리 디자인을 하는 실장, 분리사 6명 정도, 뒷머리 채취와 심을 때 식모기에 모낭을 끼워주는 직원 두명, 접수와 설명을 해주는 코디와 수술 후 두피관리를 해주는 관리사를 제외하고도 10명의 직원들이 최소 6시간은 일을 해야 하죠. 그러니 저는 최대모량 이식의 경우 600만원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주위에서 그렇게 하지는 않으니 500-550만원 정도를 받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적은 인력을 쓰던지, 적은 개수를 심던지, 그것도 아니라면 병원의 경영이 아주 좋지 못해서 이런 것 저런 것 따질 겨를이 없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다른 물건도 마찬가지지만 비용이 너무 싸면 싼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2 합리적인 수술비용이란?

참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합리적이다 라는 말은요. 허락되는 최대의 비용을 받고 최선을 다해서 심는 것이 가장 좋은데 그것이 어려우니까요.

보통의 물건을 파는 경우는 원가 대비 수익 등을 따지는데 저희들은 그것이 참 어려워요. 실제 수술비를 500만원을 받고, 주 5일 하루에 한분 수술을 한다면 1억의 매출이 발생하죠. 그 중에서 임대관리비로 1500만원을 쓰고요, 직원인건비로 1000만원, 월급의사 급여 1000만원, 분리비용으로 1500만원, 소모품 비용을 500만원을 쓰면 5500만원이 되죠. 거기에 광고비로 1500만원을 쓰면 7000천, 5억을 투자해서 5년간 사용한다고 보면 시설과 장비에 대한 감가상각비용 800만원을 추가하면 7800만원이 되죠. 그러면 22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하는데요, 세금 30%를 내면 1500만원 정도를 벌게 됩니다. 그러면 합리적일까요? 다른 방법으로 계산을 하자면 환자 분이 머리카락을 심어서 기분 좋게 자신감 있게 10년을 산다고 보자면, 500만원이면 일 년에 50만원, 한 달에 4만원 정도가 되죠.

보통 머리카락을 유지하기 위해서 약을 드시는 경우 한 달에 5만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그 5만원과 수술로 인해서 발생하는 비용 4만원. 그러면 합리적일까요?
아니면 바로 위 1번에 적은 대로 필요한 인력 대비 시간으로 봐서 그 정도 비용을 받는 것이 합리적일까요?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없어요.

03 수술방법에 따른 비용의 딜레마

수술비용은 정상적으로 결정이 된다고 보면 시간에 비례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면 더 비싸야 되고요, 그렇지 않으면 더 싸야 되겠죠. 그래서 비절개가 더 비싼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장에서는 비절개는 고급기술이니 더 비싸고, 절개는 이제는 한물간 기술이라서 더 싸다는 식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안타깝죠. 실제로 비절개를 전면에 내세워서 마케팅을 하는 병원들 중 많은 곳에서 실제 방문 상담을 하면 절개를 추천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비절개만을 하는 병원은 제가 알기에는 몇 군데 되지 않습니다.

챕터5에서는 모발이식 병원은 왜 수술비 경쟁을 하는지, 합리적인 수술비용은 얼마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당신은 모발이식에 대한 모든 변수를 알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쪼록 적기선택을 하시어 탈모의 고통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더_블랙성형외과의원 원장 신동필 드림.

PS

아름다운 모발이야기 「모자람의 미학」에서..

처음 성형수술을 시작 한지도 21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감을 얻으시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그 분들이 저에게 주시는 감사한 마음의 표현들이 이제는 즐겁게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에너지원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탈모로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오랜 기간 탈모에 대해 연구하며 상담을 해오다 보니
모발이식 수술하신 분들이 100%만족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생길까 원인을 분석해보니
현란한 광고나 화려한 마케팅, 지나치게 저렴한 비용이 수술결과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양의 모낭을 채취하여 충분히 많은 양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수술실이라는 두려움을 참고, 비록 좁고 불편한 자리지만 자신을 위해 수술대 위에서 조금만 더 견뎌주신다면
더 많은 양을 채취하여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탈모는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증상입니다.

이미 늦었다는 생각에 치료를 포기하시는 분들에게 탈모는 이리 예장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꼭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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